[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청년 농부와 상생 발전을 위한 추석 맞이 특별 할인 판매전을 연다.
시는 내달 2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지구농마을 장터 한가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혁신도시 연계 상생발전 확산 사업 일환으로 실시하는 지구농(지구를 구하는 농부)마을 장터는 농촌과 도시, 먹거리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직거래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절기상 처서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둘레길 벼농사체험창에 벼가 익어가고 있다. 2022.08.22 pangbin@newspim.com |
소비자는 온라인 선 주문을 통해 중간 유통업자 없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 농부 및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한다. 버섯, 두부, 콩나물, 유정란 등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28종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선주문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이며 주문한 물품은 행사 당일인 내달 2일에 행사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주문을 놓친 소비자를 위해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물품 수령 시 농가 소개 팸플릿 등을 함께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김세훈 시 광역협력담당관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농가·상생을 키워드로 진행됐다"며 "광주 시민과 더불어 이전공공기관의 참여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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