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룡·박인선·허동혁 '전통예술공연'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8일 오후 4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재담소리극 '팔도보부상'을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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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보부상 [사진=광양시] 2022.08.19 ojg2340@newspim.com |
노래하는 여성룡과 탈춤 추는 박인선, 음악천재 허동혁이 함께하는 팔도보부상은 재담(재미있는 이야기)에 민요와 탈춤, 전자음악을 곁들여 관객과 호흡하며 공연 내내 신명 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MASK ▲장타령 ▲각색장사치 ▲뱃노래 ▲자진아리 ▲금의환향 ▲노래도깨비가 진행된다. 특히 '금의환향'은 지방에서 나고 자라 서울로 상경해 대학 공부하고 세간의 인정을 받아 소리꾼이 된 팔도보수상 여성룡의 실제 이야기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역동적인 몸짓과 캐릭터 구성과 시각적인 매력이 돋보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유치해 시민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