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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에서 세금 정보를 한눈에"…NH투자증권, 'MY 세금' 오픈

기사입력 : 2022년08월19일 10:23

최종수정 : 2022년12월27일 17:19

MTS 통합 택스플랫폼 론칭..'Tax 명가' 입지 강화
골드등급 이상 고객 '유선 세무상담' 서비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투자증권은 모바일 세금(Tax) 서비스 'MY 세금'과 '세무상담 대표전화'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의 한 축인 세무 컨설팅을 전면으로 내세워 초고액자산가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폭넓은 Tax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MY세금' 화면에서 분산돼 있는 세금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MY 세금'은 모바일 앱 'QV/나무' 접속 후, '메뉴' → 'MY·고객센터' → 'MY 세금'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투자증권은 모바일 세금(Tax) 서비스 'MY 세금'과 '세무상담 대표전화' 서비스를 론칭했다. [사진=NH투자증권] 2022.08.19 yunyun@newspim.com

'MY 세금'의 주요 기능은 ▲세금 한눈에 알아보기 ▲세금 시뮬레이션 ▲절세 혜택 제공 등이다. 고객의 금융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절세형 분리과세 등 데이터를 통합한 세금 정보 화면(Total Tax View)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연금소득·ISA 계산기 및 ISA 투자 시뮬레이션 기능도 탑재해 전반적인 나만의 세금 관리가 가능하다.

절세 상품을 제안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비과세·세액공제·분리과세 등 주요 절세 혜택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정합성이 높은 절세 상품을 고객이 확인해 실제 매수·매도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골드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인 프리미엄 서비스 '전문 세무 컨설턴트(세무사) 전화 연결'을 제공한다. 유선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모바일 앱 'MY 세금' → '세금 상담' → '전화 연결' 탭을 통하거나 다이렉트콜을 이용해 전문 세무 컨설턴트(세무사)의 금융상품 및 연금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가능시간은 오전 9시~11시, 오후 1시~3시 사이에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서비스에 전문 세무 컨설턴트(세무사)를 배치해 고난도 세무 질의에 전문 맞춤형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모바일 Tax 서비스는 향후 마이데이터를 결합해 ▲소득 및 세금 조회 ▲절세 전략 수립 및 상담 ▲세금 신고 서비스 이용 및 사후관리 등 고객의 세무 서비스 경험 전반에 걸친 전면적인 개편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총괄대표는 "쉽고, 간편한 세무 서비스 혜택을 모든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해 Tax(세금) 명가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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