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인터뷰] 신송규 괴산군의장 "군 발전·군민 행복 위한 의정활동 펼칠 것"

기사입력 : 2022년08월18일 07:53

최종수정 : 2022년08월18일 09:31

매월 1회 주민 간담회 개최..."주민 여론 수렴 확대"
인구소멸·인건비 상승 등 현안 해결 의회가 앞장
"잘못된 정책·선심성 행정은 반드시 견제 할 터"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9대 전반기 충북 괴산군의회를 이끌고 있는 신송규 의장은 "여야 의원간 소통과 협치를 통해 군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17일 괴산군의회 의장실에서 <뉴스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군 의회는 국민의힘 5명, 민주당 2명, 무소속 의원 1명으로 구성됐지만 다수당이라는 힘의 논리보다는 군 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신송규 괴산군의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의회] 2022.08.18 baek3413@newspim.com

이어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군의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농업, 소상공인, 노인, 여성, 리우회, 주민자치, 새마을 등 사회 각 분야의 대표와 임원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할 것"이라며 "이달부터 의원 모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군 의회는 연구하는 의원상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모임과 연수 등을 확대해 의정 지식과 소양,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며 "지난달에도 단양에서 2박3일간 의원 연찬회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험이 많은 의원과 초선 의원간 조화속에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의장은 괴산군의 가장 큰 문제이자 극복해야 할 사안으로 인구소멸을 꼽았다.

"인구 소멸 극복 없이는 군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 그는 "정부가 나서 주택공급과 문화시설, 교육 개선을 위한 정책이 시급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인구 5만 이하 군단위의 경우 1가구 2주택(주소를 군에 두는 조건)을 허용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했다. 

신 의장은 농촌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문제도 의회가 관심을 갖는 분야라고 강조한다.

그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농촌 근로자 부부에게는 숙식 제공에 한달에 420만~430만원의 인건비를 준다고 한다"며 "자재값 향상에 이같은 인건비까지 지출하면 농민들은 무엇이 남겠는가"라며 반문했다. 

신 의장은 군 의회는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외국 근로자 도입 확대, 인건비 지원 등 대책마련을 강구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신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의 존재 이유는 군민을 행복하게 하고 군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인터뷰 하는 신송규 괴산군의장.[사진=괴산군의회] 2022.08.18 baek3413@newspim.com

국민의 힘이 수장으로 있는 집행부와 국민의힘 의원이 다수인 의회가 군정에 대한 비판과 견제를 잘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일부 우려에 대해서 신의장은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신 의장은 "잘하는 것은 칭찬하겠지만 잘못된 정책, 선심성 행정 등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비판하고 견제해 의회 본연의 기능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커진 것에 대해서는 "17명의 의회 사무과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신바람나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직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인사상 불이익 방지,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균형있는 인사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장은 "군민들은 그동안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똘똘 뭉쳐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 왔다"며 "의회가 군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각 분야별 정책을 꼼꼼히 살피는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