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일환으로 안전취약 시설물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사고발생 유형과 인명피해 발생 분야에 중점에 두고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건축과 생활, 환경 등 7개 분야 582곳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4.12 nn0416@newspim.com |
이번 점검에서는 구조물의 손상·균열여부, 시설물의 안전기준 적합성 여부 등 점검과 불합리한 사항 개선도 진행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점검결과를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해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이력 관리 체계화를 통해 위험 요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신청제도를 실시한다. 주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시설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면 점검을 실시해 점검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해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정용과 다중이용시설 용도별 자율점검표를 배포한다.
한선희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께서도 집중 점검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하고 자율점검표를 활용, 자가진단을 통해 자율적 안전을 확보하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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