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SKT·KT 5G 중간요금제 신설 환영"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22:10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22:10

"국민의힘 당부 반영 기업에 감사"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이 SK텔레콤에 이어 KT가 5G 중간요금제 신설에 나선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표했다.

성일종 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11일 "국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국민의힘의 당부를 적극 반영한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양대 통신업체의 적극적인 중간요금제 신설은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규제혁신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8.05 kilroy023@newspim.com

지난 5일 SKT가 24GB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를 신설한 것에 이어 KT도 이날 3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 신설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물가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합리적인 통신요금 책정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해 왔다"고 했다.

이어 "세미나를 개최해 합리적 요금 책정을 위한 전문가 의견과 소비자들의 사용 패턴에 기반한 다양한 요금제가 출시되길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청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앞으로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하고 실현시키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월 6만1000원에 30GB 데이터가 제공되는 5G 요금제를 과기정통부에 신고했다. 해당 요금제는 오는 23일 공식 출시된다. 이보다 앞서 SKT는 월 24GB에 월 요금 5만9000원인 5G 중간요금제를 지난 5일 출시했다. 

통신업계는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