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관련 수사는 공소시효 등을 고려해 진행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남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언급했다. 남 본부장은 특히 이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이달 중순께 마무리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온 데 대해 "공직선거법 관련이 있어서 9월이 되면 공소시효가 만료되기 때문에 8월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장동 관련 수사,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 등 다른 이 의원 관련 수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성 접대 의혹 수사와 관련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발언 경위에 대해 서울경찰청장이 본인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수사는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따로 (경위를) 파악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오늘(2일) 공식 출범한다. 경찰국은 경찰법과 경찰공무원법 등 개별 법률이 구체적으로 명시한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 제청 권한 등 행안부 장관의 책임과 권한 수행을 지원한다. 경찰국은 총괄지원과와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 과 16명으로 구성된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의 모습.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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