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증시는 1일 중동 긴장과 약한 몬순, 외국인 매도로 하락했다
- 미국의 이란 레이더·드론 시설 공습과 외국인 사상 최대 순매도가 지정학적 불안과 위험 회피 심리를 키웠다
- 약한 몬순 우려로 금융·소비재 등은 하락했지만 IT 지수는 급등했고, 투자자들은 5일 RBI 통화정책과 향후 금리 인상을 주시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프티50(NIFTY50) 23,382.60(-165.15, -0.70%)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중동 위기 고조 우려, 약한 몬순(우기) 전망, 외국인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센섹스30 지수는 0.68% 하락한 7만 4267.34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70% 내린 2만 3382.6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이란 남부 고루크와 케슘섬에 위치한 레이더 시설과 드론 지휘·통제 시설을 타격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번 공습은 이란의 무인기 격추 등 도발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신중하게 수행된 자위권 행사였다고 미 중부사령부는 강조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과 이란이 휴전 연장 및 전쟁 종식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양국 간 긴장 재고조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외국인 매도세도 강력하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의 5월 리밸런싱이 발효된 직전 거래일(29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상 최대 규모인 22억 2000만 달러(약 3조 3498억 원) 상당의 인도 주식을 순매도했다.
5월 한 달 동안의 외국인 순매도액은 2194억 루피(약 3조 4841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순매도액은 사상 최고치인 2조 4688억 1000만 루피에 달했다고 민트는 전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비노드 나이르는 "최근 미국의 공습과 이스라엘·레바논 간 국경 분쟁은 주식 시장에 매도 압력을 가했다. 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가와 위험 회피 심리 확산을 반영한다"며 "그러나 인도와 미국이 무역 협상을 진행하고, 특히 잠정 무역 협정 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향후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16개 세부 지수 중 14개 지수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큰 금융주 중심의 니프티 금융 지수가 1.4% 하락했다.
니프티 소비재 지수와 자동차 지수도 각각 2.3%, 1.7% 내렸다. 올해 몬순(우기) 강우량이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인도 기상청의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인도 기상청은 올해 6~9월 남서부 몬순 강우량이 장기 평균의 90% 수준에 그치며 '평년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몬순 강우량이 부족하면 주요 작물 수확량이 감소하여 식료품 가격이 급등할 수 있고, 수확량 감소와 비용 증가로 인해 농촌 지역 소득이 줄어들면 인도 전체 내수 소비와 경제 성장률이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니프티 정보기술(IT) 지수는 2.7% 급등했다. 미국 기술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SBI캡스증권의 기본적 주식 분석 책임자인 써니 아그라왈은 "니프티50 지수 구성 기업들은 8개 분기 연속 한 자릿수 수익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만약 단기간에 이란 전쟁이 해결되지 않고 유가가 배럴당 90~100달러 사이를 유지한다면 2026/27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수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오는 5일 발표될 인도 중앙은행(RBI)의 통화정책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RBI가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고유가 리스크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인한 루피화 약세를 고려해 연말까지 최소 한 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