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1일 미·이란 휴전 보장에 EU가 역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미·이란이 휴전 연장·호르무즈 해협 개방·고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을 담은 MOU 체결을 앞두고 EU가 중재·보증을 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칼라스는 파키스탄 방문 중 임시 합의가 핵·미사일·헤즈볼라 등 대리세력 문제에 대한 심층 협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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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일(현지 시각) "EU가 미국과 이란 간 지속적인 휴전을 보장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고농축 우라늄의 해외 반출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EU가 중재 또는 보증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이날 미·이란 협상에서 중재국 역할을 하고 있는 파키스탄으로 향하던 도중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EU는 해군 작전부터 어렵게 쌓아온 핵 분야 전문성까지 어떤 (미·이란 간) 합의라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데 구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이 일단 합의를 하면 그 합의가 잘 지켜낼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수행할 역량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군사적 또는 경제적으로 양측 어느 쪽의 편도 들지 않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미국이 이란 공격에 동원하는 전투기들에 대한 급유나 착륙도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쟁이 끝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화와 통행 자유화 작전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파키스탄의 도움 아래 미국과 이란은 휴전을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려는 불안정한 외교적 추진이 진행 중"이라며 "어떤 임시 합의도 핵 문제와 미사일, 헤즈볼라등 대리세력, 기타 사안들에 대한 더 깊은 협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칼라스 고위대표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이샤크 다르 외무장관,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 등을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