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제2의 헝다? 중국 홍콩 금융권 비구이위안 공포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구이위안서비스 주가 연중최고지 대비 74%폭락
시장 분석가들 '제2 헝다 수준' 에의주시
계열 비구이위안 신주 할인발행에 디폴트 악몽 고개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금융시장에 부동산 개발 분야 대형 상장기업인 비구이위안(碧桂园) 그룹 자금난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비구이위안 계열사 주가도 대폭락하고 있다.

중국 매체 마이르징지신문은 4일 비구이위안 서비스(碧桂园服务, 06098.HK) 주가가 급락하면서 3년 만의 최저가를 기록했다며 제 2의 헝다 사태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마이르징지신문에 따르면 비구이위안 서비스 주가는 8월 2일 3년 만의 신저를 기록했고 3일에도 6% 넘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지탱하고 기업들의 집단 부도를 막으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비구이위안 그룹 자금난 때문에 시장 상황은 점점 더 악화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금융 시장 안팎에는 비구이위안 관련기업들이 벌써 몇달째 직원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 회사가 제 2의 헝다그룹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비구이위안 서비스의 계열 기업인 비구이위안(02007.HK)은 7월 27일 8억 7000만 주를 12.6%에 신주 할인 양도(매주당 3. 25홍콩달러)해 27억 9100만 홍콩달러를 긴급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비구이위안의 이 발표에 따라 최근 중국 당국의 부동산 부양 정책에 힘입어 다소 회복세를 보이던 부동산 섹터 주가는 찬물을 뒤짚어 쓴 듯 재차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주 할인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소식은 비구이위안이 심각한 자금난에 처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 소식으로 계열 관계기업 비구이위안 서비스 주가는 21.9% 폭락했고 비구이위안 주가도 순간 20%나 급락세를 보였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대형 건설사들이 연합해 산둥성 지닝시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7월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2.08.05 chk@newspim.com

비구이위안 앙대 계열 기업의 주가 대폭락 영향을 받아 중화권 부동산 기업 주가도 일제히 큰 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쉬후이지주(旭辉控股) 주가는 9%넘게 떨어졌고 신청웨서비스(新城悦服务)는 10% 하락했다.

마이르징지신문은 비구이위안이 6월 6억 8340만 달러의 달러 채를 만기 상환한 뒤 연내 달러채 만기 도래분이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신주 할인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서자 시장이 위험 신호로 해석한 것이라고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비구이위안의 신주 할인 발행 소식은 부동산 관리 계열사인 비구이위안 서비스의 주가 대폭락을 초래했다.

두 회사가 독립 경영 체제라고 하지만 시장 투자자들은 '헝다물업'과 '중국헝다'의 관계처럼 비구이위안의 자금난이 비구이위안 서비스 영업과 재무 상황을 악화사킬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은행들은 중국헝다에 대한 채권 회수의 수단으로 헝다의 부동산 관리 계열사인 헝다물업의 134억 위안에 달하는 예금 저당물에 대해 강제 채권 회수를 집행한 바 있다.

시장 투자자들은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비구이위안과 비구이위안 서비스 사이에도 헝다그룹과 유사한 연관 거래가 있을지 모른다며 양사의 재무 독립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구이위안 그룹 양대 회사의 주가가 대폭락세를 보이면서 파산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비구이위안 주가는 8월 3일 2.68 홍콩달러 까지 주저앉았다. 이미 긴급 융자를 위한 할인 발행 가격을 하회한 것이다.

비구이위안 서비스 주가는 계열사인 비구이위안 신주 할인 발행 소식이 나온 후 6거래일 동안 무려 31%의 폭락세를 나타냈다. 2022년 상반기 최고가 54.248 홍콩달러에 비해서는 이미 74%나 떨어졌다.

비구이위안 서비스 주가는 2021년 6월 29일 주당 84.848 홍콩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시가총액도 한창 때 2000억 홍콩달러에서 현재 4분의 1토막도 안되는 400억 홍콩달러 대로 줄어들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