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는 이달 30일부터 9월7일까지 도서관센터를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정기 종합감사에 앞서 8~12일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감사'를 통해 시민 제보도 받는다.
고양시청.[사진=고양시] 2022.08.04. lkh@newspim.com |
이번 감사는 고양시 자체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기관운영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종합감사다.
시는 감사를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예산의 낭비사례 ▲소극행정 ▲무사안일 업무처리 행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감사 기간을 운영해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 및 부당행위,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위, 불합리한 규제,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항 또는 공무원의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단 가명‧무기명 진정과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그리고 사적인 권리관계 또는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는 고양시 감사관실에 직접 방문 및 우편, 전화 또는 고양시 홈페이지 '민원신고센터→공직자부조리'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고양시는 제보사항에 대하여 감사기간 중 사실 여부를 확인하여 잘못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 등의 조치를 취하고 감사결과를 고양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항을 발굴해 해결하고,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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