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건축안전전문요원과 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평균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폭염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건설공사장 근로자의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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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을 둘러보는 안성시관계자[사진=안성시] 2022.08.03 krg0404@newspim.com |
주요 점검 대상은 건설 현장 근로자가 많은 대형 건축공사장 33개소로 △휴게시설 설치 여부 및 그늘 제공 여부 △온열질환 대응조치방안 마련 여부 △공사장 안전시설 설치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및 정기안전점검 실시 여부 △품질관리계획서 수립 및 품질시험계획서 적정 여부 등이 점검된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된 문제점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점검 시 바로 시정 조치가 이행되도록 하고, 사고위험이 내재된 취약 시설은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보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현장 근로자와 주민들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