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고흥읍 등암리 신방수 씨 농가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시작했다.
첫 수확한 품종은 밥맛이 뛰어나다는 극조생종 품종인 '유노메시아'로 4ha(총 40ha 예정)에서 수확을 했다.
첫 벼 수확 [사진=고흥군] 2022.08.02 ojg2340@newspim.com |
2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 모내기를 한 지 112일만으로 지난달 30일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께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햅쌀로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이 9월 8일로 예년보다 빨라 햅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품질 브랜드 가치를 지닌 고흥쌀의 지속적인 품질 유지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벼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부터 죽암농장(4ha)과 포두면 송산 바우농장(15ha)에서 본격적인 조생벼 수확을 시작해, 10월 초(총 1만 1734ha)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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