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2.07.29. lkh@newspim.com |
29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9분경 의정부시 의정부동 다세대주택에서 A(51) 씨가 흉기에 가슴이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남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집안에는 남동생과 부모가 있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남동생은 경찰조사에서 "에어컨을 껐는지 확인하려고 방에 들어갔다가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던 점과 A씨가 평소 우울증 증상을 보였다는 유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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