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장애인들에게 직업을 통한 소속감을 부여하고 사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부산시는 29일 오전 11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로리하우스에서 ㈜호텔롯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롯데월드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김관식 롯데월드 영남영업부문장, 박재술 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능원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롯데월드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은 사전 맞춤 훈련과정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롯데월드 현장 직무(캐스트)에 관심이 있는 부산시 거주 등록장애인이다. 모집인원과 모집 직무는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8월부터 부산광역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참여자는 서류 지원부터 맞춤 사전교육, 면접 지원, 현장훈련, 취업 후 적응 모니터링 등 취업 과정의 모든 절차를 지원받게 된다. 이들은 4주간 사전 맞춤 교육과 현장훈련을 거쳐 9월 말부터 직접 현장에 투입되어 캐스트 업무를 본격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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