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민선 8기 첫 추경예산으로 기존예산대비 2016억 원(15.1%) 증가한 1조 534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강릉시의회에 제출했다.
강릉시청[뉴스핌DB]2020.7.23 grsoon815@newspim.com |
이번 추경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 중소기업 지원 및 전략적 미래혁신 투자,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민생안정 등에 중점을 뒀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698억원 증가한 1조 3922억원, 특별회계는 317억원이 증가한 1420억 원이며 주요재원으로는 지방세 25억원, 세외수입 20억원, 지방교부세 512억 원, 국도비 보조금 553억 원, 순세계잉여금 393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생활안정자금 등에 260억원, 지역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에 116.1억원, 중소기업 지원 및 전략적 미래혁신 투자 16억원, 사회복지분야에 144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에 53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 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설치 126억원, 옥계산불 재해복구 35억원, 미래교통복합센터 건립 19억원 등을 편성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첫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이후 적재적소에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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