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공원등 500개소 LED조명으로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2013년부터 10년간 추진해온 '공원등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전체 공원등 2만0959개 중 1만8711개의 노후조명(나트륨램프,메탈램프)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서 연간 3억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된다고 전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시는 올해 성북구 청량 근린공원을 포함한 시공원 18곳에서 공원등 500개를 LED로 교체하고, 노후시설 개선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24년까지 106곳의 시 공원 전체 공원등에 대한 LED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공원등 LED교체 사업과 더불어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매년 서울경찰청과 공원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취약 지역에 공원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차산 공원을 포함한 시 공원 9곳 257개의 공원등을 신설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공원을 쾌적하고,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시설 교체도 추진 중에 있다.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공원등 LED교체 및 공원 내 노후시설 개선사업은, 공원등 성능개선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