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빛모락' 행사 진행...관람 신청 31일까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광화문광장 개장기념행사 '광화문광장 빛모락(樂)'이 오는 8월 6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31일까지 관람 신청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빛모락(樂)'은 '빛이 모이는 즐거움'이라는 뜻이다.
개장기념행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도심 활력 회복 ▲민생경제 활성화 ▲민간기업·지역예술인·시민이 함께하는 문화행사 공급 주체 다원화 등을 큰 방향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개장기념행사에서는 ▲시간의 빛 ▲사람의 빛 ▲공간의 빛 등 3개의 빛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광화문광장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71인조 시민 오케스트라, 김창완밴드, 이날치, 오마이걸의 공연 등 다양한 세대와 장르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로 꾸며진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내달 8월 6일 개장을 앞둔 광화문광장에서 관계자들이 확장 공사를 하고 있다. 2022.07.12 leehs@newspim.com |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행사 무대 앞 객석에 자리할 시민 300명을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31일 자정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 2매까지 가능하며 접수 종료 후 무작위 추첨에 의해 선발하며, 8월 1일에 개별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
개장기념행사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채임버홀, KT광화문 빌딩 외벽, 해치마당 영상창, 육조마당 LED 화면 등에 동시 송출되므로 광화문광장 곳곳에서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보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관람을 위해 8월 6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모든 방향을 통제한다. 이에 따라 시는 행사 당일 도심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시민 불편,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주변 주요 교차로와 도로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며 도로통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TOPIS(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VMS(도로전광표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 공사장 가림막이 걷히고 광화문광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날이 왔다"며 "그동안 불편을 참고 견뎌준 광화문광장 주변과 모든 서울 시민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광화문광장 개장을 기념하여 준비한 행사와 광화문광장 자체를 마음껏 걷고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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