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름 휴가철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여름철을 맞아 낙산해변과 하조대해변, 죽도해변 등 지역내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 하계 특별수송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수립해 추진한다.
양양군청.[사진=양양군청]2021.10.08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군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농어촌버스 10대, 택시 77대 등 여객자동차 운송용 차량 87대를 대상으로 수송차량 사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
이어 차량 안전장비와 노후부품, 좌석 탈착과 안전벨트 작동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해 차량 고장과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양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하계 특별수송 대책기간에는 군청 내에 교통대책 상황실이 운영된다. 상황실에서는 도로 교통상황과 교통정보 제공, 교통사고 발생 및 조치상황 파악, 각종 재해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대처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국도관리청, 속초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7번 국도, 44번 국도 등 주요 도로가 정체할 경우 신속히 우회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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