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에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고양시청.[사진=고양시] 2022.07.26. lkh@newspim.com |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공공부문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 연말 예산집행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과도한 불용을 줄이는 기능도 있어 지자체 마다 신속집행에 힘쓰고 있다.
시는 박원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점검하는 등 모든 직원이 합심해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상반기 종료일인 지난달 30일까지 신속집행 대상 목표액인 7358억원보다 823억원을 초과 집행해 목표액 대비 111.2%를 달성했다.
민간에 직접적·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소비·투자사업도 1분기 목표액 1703억원 대비 115.9%, 2분기는 목표액 1846억원 대비 135.3%를 초과 집행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속한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고 시민 삶에 도움이 되도록 예산집행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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