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비지정 해변에 대한 질서계도 활동을 전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해변 이용객 증가에 따라 지역내 비지정해변 중 피서객과 주민들의 발길이 빈번한 한섬해변을 대상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질서계도 활동을 펼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한섬해변.2022.03.23 onemoregive@newspim.com |
또 안전보안관을 비롯해 천곡동 사회단체, 자율방범대도 질서계도 요원들과 함께 예찰 활동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4월 동해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비지정해변 안전시설물을 점검해 노후 안내판 및 구명장비를 교체한데 이어 안전관리요원 미배치 해변 안내 및 폭죽사용 금지 등의 현수막을 게첨했다.
이와관련 시민들은 "대부분의 안전사고를 보면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은 작은 해변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비지정 해변에도 2인 1조로 구성된 1팀 이상의 안전요원의 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이에대해 전미애 팀장은 "현재 관광객과 주민들이 많이 찾는 한섬해변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질서계도 요원이 배치돼 주야간 안전관리 계도에 나설 계획이지만 다른 비지정 해변에 대해서도 피서객 증가 추이 등을 예의 주시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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