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공공전문가 등을 한자리에 모아 '부산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방향을 모색한다.
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40차 부산공간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40차 부산공간포럼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07.22 |
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와 (사)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첫 번째 포럼인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의 가까운 미래-공동주택 리모델링 현황과 비전'을 주제로 산업계, 학계, 연구계를 비롯해 공공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강판구 부산시 주택정책팀장의 '부산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이태문 동의대 건축학과 교수의 '탄소중립시대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등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토론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시정비-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백준 ㈜제이앤케이도시정비 대표이사와 '부산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영숙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가 토론자(패널)로 참여하며, ▲유재우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시민들의 현장감 있는 의견 청취를 통해 부산의 건축주택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와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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