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한달 동안 골든타임 확보 목표
[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소방서는 21일 영월읍 소재 삼옥리 둥글바위 강변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월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사진=영월소방서] oneyahwa@newspim.com |
이날 발대식에는 이철상 영월소방서장, 이정식 영월수난구조전문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안전선서, 수상인명 구조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대국민 인명보호 및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영월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24일부터 한달 동안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으로 구성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수상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매년 피서객이 몰리는 휴가철에 중점 운영하고 있다.
구조대는 구급차 1대와 1일 근무인원 4명이 피서객 인근에 전진배치하고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지도 및 예방순찰, 심폐소생술 119이동안전체험장 운영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강원남부권의 내수면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해 영월군 지역에서는 17건의 수난사고 중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올해 4건의 수난사고 중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도민 및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철상 영월소방서장은 "물놀이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전진 배치와 수난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예방수칙을 준수해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 여름휴가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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