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출시하고 21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이후 캠핑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군은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사업'을 추진해, 음식점의 메뉴를 밀키트로 제작해 지역 내 캠핑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밀키트' 출시‧판매 [사진=곡성군] 2022.07.21 ojg2340@newspim.com |
이 사업에는 10개 음식점이 참여했다. 곡성군 홍보대사인 강레오 셰프의 컨설팅을 받아 인기 메뉴들을 밀키트 제품으로 구현했다.
참게탕에서부터 석곡흑돼지 석쇠구이, 능이닭곰탕, 토란탕, 곡성깨비정식까지 '곡성5미'를 편리하게 맛볼 수 있다.
또한 감자탕과 갈비탕, 해물 철판구이, 수제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을 밀키트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탕류는 별도의 용기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냄비에 담아냄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참여 음식점은 곡성 주요 캠핑장 4개소(도림사오토캠핑장, 청계동솔바람야영장, 꿈꾸는캠핑장, 청소년야영장)에 배달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밀키트를 이용하려면 캠핑장 입장일 전날까지 출시 음식점에 사전 예약(유선) 및 입금을 완료하면 된다. 주문이 확인되면 해당 음식점에서는 캠핑장 입장 시각 전에 밀키트를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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