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21~22일 농촌관광·휴양시설에 대한 안전 및 방역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 농어촌민박을 비롯한 농촌관광시설 총 114개소로 오는 29일까지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농촌관광·휴양시설 안전 및 방역 특별 점검 [사진=곡성군] 2022.07.19 ojg2340@newspim.com |
먼저 소방서 및 전기·가스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관광농원과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33개소에 대해 전문적인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농어촌민박 78개소에 대해서는 읍면별로 해당 사업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점검 결과 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 등의 행정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민박 소방안전시설 지원사업을 안내해 시설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 점검에서는 코로나19 대응 하절기 특별 방역 대책과 연계해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이용객 준수 사항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점검 및 조치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동시에 안전한 농촌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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