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가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사건의 피해자들과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지방변호사회에 성금 1억4377만5000원을 기탁했다.
대한변협은 21일 "대한변협 임원, 전국회원, 법무법인 등을 대상으로 모금을 실시해 마련한 성금을 대구지방변호사회에 전달했다"며 "이는 지난달 1억5000만원을 지원한 것에 이은 추가 성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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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변호사협회 제공] |
이종엽 대한변협 협회장은 "이번 방화테러 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이번 사건으로 뜻하지 않게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부상자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하루 빨리 유가족 및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변호사 등에 대한 무차별 테러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후점검 활동 및 후속 조치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