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봉정마을 연꽃축제가 21일 3년만에 개막했다.
오는 24일까지 북평동 봉정마을 연당 일원에서 열리는 봉정마을 연꽃·천연염색 축제는 각종 체험과 음식 코너가 운영된다. 체험행사로는 천연염색, 맨손 미꾸라지 잡기, 연 소풍 세 가지로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지난 2020년 동해시 봉정마을 연꽃축제 포스터.[뉴스핌 DB] 2020.06.04 onemoregive@newspim.com |
천연염색체험은 쪽빛 염색을 하며 나만의 스카프와 손수건을 만들 수 있고 맨손 미꾸라지 잡기는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 소풍 프로그램은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시범사업으로 마련한 신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을에서 생산된 블루베리로 청을 담그고 연잎밥 시식 후 연잎 모종도 받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외에도 연잎밥, 연국수, 연차 등 연당에서 직접 채취한 연잎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이홍우 봉정연꽃농촌체험마을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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