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올해 상반기 각종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75건 5억4000만원(절감률 2%)의 예산을 절감해 재정건전화에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계약심사 제도는 종합공사 3억원, 전문(기타)공사 2억원, 용역 7000만원, 물품 2000만원 이상 사업에 대한 발주전 원가의 적정성 심사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했다.
또 계약 목적물의 품질향상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제도로서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예산절감액이 총 159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매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국고보조사업 및 중앙부처‧정부산하기관의 공모사업, 특별회계 등 보조사업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총 75건 273억원의 계약심사를 실시해 5억4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작년 2021년 상반기 대비 2억1000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전대복 기획혁신실장은 "사업원가 과다산출 사업비에 대한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과소산출 사업에 대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품구매 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역 및 도내제품 사용을 의무화 하는 방향의 계약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