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올해 한시적으로 확대·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양양군청.[사진=양양군청]2021.10.08 onemoregive@newspim.com |
당초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중 더위·추위 민감계층이었으나 올해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중 더위·추위 민감계층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지원단가도 1인 가구는 13만7200원(3만3700원 인상), 2인 가구 18만9500원(4만3000원 인상), 3인 가구 25만8900원(7만4400원 인상), 4인 이상 가구 34만7000원(13만7500원 인상)으로 상향됐다.
신청은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복지로 포털에서 할 수 있다. 하절기 바우처는 9월30일까지, 동절기 바우처는 10월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올해부터 새로 도입되는 여름철 당겨쓰기를 통해 동절기바우처 금액 중 최대 4만5000원을 하절기에 미리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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