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김경일 시장이 파주를 방문한 전직 미 국회의원협의회(FMC, Former Members of Congress) 방한단을 만났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전직 국회의원협의회 만나 발언하는 김경일 파주시장.[사진=파주시] 2022.07.18 lkh@newspim.com |
김창준 전 하원의원을 포함한 7명의 전직 하원의원·주지사로 구성된 방한단과 일행은 이날 파주시를 방문해 DMZ 지역 등을 둘러보고 김 시장과 함께 했다.
오찬을 겸한 간담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파주시가 과거 접경도시·군사도시 이미지가 컸지만 최근 신도시 개발과 광역교통 확충으로 인구가 급증했고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기업들이 들어오며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50만 도시에서 100만 도시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군사시설이 많은 파주 북부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향후 FMC 회원들이 기업투자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파주와의 교류 협력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FMC는 전직 미 국회의원들의 초당적, 자발적 모임으로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3번째로 이달 9~19일 한국을 방문해 국회 간담회, 아시안리더십 컨퍼런스 참가, 기업 방문 등 일정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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