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적절한 지원책 마련 및 현장 소통 강화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박성효 신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18일 "우리 경제의 허리인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 중구 소진공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8일 오전 10시에 소진공 대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2.07.18 biggerthanseoul@newspim.com |
그는 "앞으로 해 나가야할 일들에 대한 책임감이 무겁다"며 "소상공인들의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과 함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우리 경제의 허리인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의지가 큰 만큼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정상화시키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현장을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맡은 바 업무에 대해 새롭게, 바르게, 열심히 일해서 국가경제를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취임식을 마친 박 이사장은 첫 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에는 대전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간담회 및 장보기에 나선다.
한편, 박 이사장은 지난 15일 소진공 제4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1955년생으로 대전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대전대 공공행정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 행정고시(제23회)에 합격한 뒤 충청남도에서 사무관으로 시작해 제7대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장, 대전광역시청 경제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대전광역시청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이후 제9대 대전광역시장, 제19대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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