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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원자재 상승, 협력업체 납품 단가 적정하도록 여건 조성"

기사입력 : 2022년07월12일 15:54

최종수정 : 2022년07월12일 15:54

이영 중소벤처부 장관 독대 업무보고
기술탈취 불공정 거래 근절
소상공인 금융 채무 완화 주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련해 "협력업체의 납품 단가가 적정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사진=대통령실] 2022.07.12 dedanhi@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술 탈취를 비롯한 중소기업의 사업 의욕을 위축시키는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근절해달라"고도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스타트업 기업들이 강소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자금 지원, R&D 지원, 판로 지원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했고, "소상공인의 금융 채무 부담을 완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중소기업 가업 승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업무보고는 관련자 배석 없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단독으로 이뤄졌으며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이 배석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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