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대학병원 건립과 바이오헬스 거점 육성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감도.[사진=파주시] 2022.07.11 lkh@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중토위 공익성 심의에서 사업의 공공성 강화와 성실한 보상협의 이행을 조건으로 심의가 통과됐다.
이번 중토위 사업인정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지장물 조사와 보상계획 공고, 감정평가 등 보상절차를 거쳐 올 연말쯤 협의보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대학병원을 차질 없이 건립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경기북부 경제중심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일원 45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종합의료시설(대학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1만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