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미경제통합은행과 환경협력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기업들의 중앙아메리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12일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중미경제통합은행 한국사무소에서 중앙아메리카 진출 지원을 위한 환경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미 국가들의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교류, 자문,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앞서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부터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 등 주요 다자개발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은 중미 지역 최대 국제개발금융기구로 전체 투자액의 43%인 86억2000만 달러를 환경분야를 포함한 공공 기반시설에 투자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이 국내 환경기업의 중미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우원 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은 "중미지역의 환경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우리나라의 경험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환경기업의 사업발굴, 재원확보 등 수주지원 활동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단테 모씨(Dante Mossi) 총재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코리아 위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10.21 dlsgur975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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