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동네의사 연평균 수입 2억9430만원…간호사 30% '직장 괴롭힘' 고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지부,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
전체 의사 연평균 수입 2억3070만원
동네의원 환자수 '종합병원 2배 이상'
OECD 대비 활동 의료인력 불충분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국내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는 연평균 2억3070만원을 받으며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의원 의사의 연평균 수입은 2억9430만원으로 국내 보건의료인력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의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비 현저히 낮아 정원확대, 근무여건 개선 등 추가 보완책이 제시돼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간호사는 3명 중 1명이 폭언과 업무 몰아주기, 따돌림 같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보건의료인력의 직종별 활동현황, 고용형태, 근무여건 등을 파악하기 위해 3만8000명의 종사자 대상으로 지난해 12월8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설문조사에 대한 분석이 주된 내용이다.

◆ 연평균 수입 의사 2억3070만·치과의사 1억9490만·한의사 1억860만원

의료기관 근무인력의 연평균 수입은 의사(2억3070만원)가 가장 많았고 치과의사(1억9490만원)·의사(1억860만원)·약사(8416만원)·한약사(4922만원)·간호사(4745만원)·간호조무사(2804만원)순이었다. 방사선사·치기공사·임상병리사·응급구조사(2급) 임금 수준은 간호조무사와 유사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2.07.07 kh99@newspim.com

의사 중에는 동네의원 의사의 연수입이 약 2억9430만원으로 의원이나 병원에 소속돼 근무하는 봉직의(1억8540만원)와 63% 수준의 격차를 보였다. 치과의사, 한의사의 경우도 개원의 연수입이 각각 2억1149만원·1억1621만원으로 봉직의 수입대비 57.4%·74.3% 격차가 현격했다.

의료인 1인이 1주간 진료하는 평균 외래환자 수는 의사 173.7명·치과의사 106.16명·한의사 127.4명으로 조사됐다. 의사 중 상급종합병원은 1주일간 평균 75.25명, 종합병원은 139.3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한 반면 동네의원은 이들 2배를 넘는 287.29명을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들은 1주간 일평균 96.6명의 외래환자와 22.6명의 입원환자를 담당하고 있었다. 외래·입원환자를 통합해 보면 평균 117.2명을 간호했고 의료기관 종별로 종합병원이 152.1명으로 가장 많고 상급병원 125.9명, 병원 124.5명 순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 임상 의사·간호사 불충분…간호사 3명 중 1명 '직장 내 괴롭힘' 여전

국내 보건의료인력이 OECD 평균보다 적다는 점도 눈에 띈다. 조사결과 2019년 기준 임상 의사·간호사 수는 각각 인구 1000명당 2.5명·4.2명으로 OECD 평균의 0.7배·0.5배 낮았다. OECD 가입국의 인구 1000명당 병원인력은 14.7명. 한국은 8.5명으로 58% 수준에 불과했다.

한국은 면허취득 의사의 83.4%가 임상의(OECD 평균 71.4%)로 활동 중이나 국민 1인당 의료이용량이 매우 많고 현행 임상 의사의 절대적 수는 적어 공급 대비 수요 측면에서 과부하가 예상되고 있다. 임상 간호사는 면허 취득 간호사의 51.8%(OECD 평균 66.3%)만 활동 중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간호사 직무교육에서 개인보호구 착용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2021.01.04 mironj19@newspim.com

간호사의 이른바 장롱 면허가 많은 이유로는 야간 근무를 비롯해 3교대 등 교대 근무비율이 높아 육아 활동 등에 전념하기 어려운 데다 직장 내 괴롭힘이 여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현재 직장에서 괴롭힘을 경험한 간호사는 30.1%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가 겪은 직장 내 괴롭힘 유형은 폭언(77.8%)이 가장 많았고 업무 몰아주기(36.0%), 따돌림(34.5%) 등의 순이었다. 이직 경험이 있는 간호사는 52.8%, 평균 이직 획수 1.47회로 의원(96.97%)이 가장 높았다. 이직 순위 1순위는 '낮은 보수·과중한 업무량'이었다.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는 복지부의 면허·자격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빅데이터화한 최신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로서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토대로 근거기반의 과학적 보건의료정책의 기초로 삼는 한편, 연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연구자, 이해관계자·국민들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