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부, 원숭이두창 치료제 504명분 금주 도입…3세대 백신 5000명분 계약 중

기사입력 : 2022년07월05일 12:10

최종수정 : 2022년07월05일 12:18

질병청 "원숭이두창 백신 진네오스 공급계약 진행"
치료제 테코비리마트 이번 주 중 국내 도입 예정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전 세계에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 감염병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처음 확인된 이후, 방역당국이 차세대 백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숭이두창 치료제 테코비리마트는 이번 주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며,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의 긴급 도입을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다.

5일 질병관리청은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 1만 도즈(5000명분, 4주 간격 1인 2회 접종) 도입을 위해 현재 해외 제조사와 공급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대응 백신 도입을 위해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의 긴급도입을 요청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안정공급협의회 심의를 거쳐 국내 긴급도입을 인정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현재 해외 제조사(바바리안 노드릭사)와 1만 도즈(5000명분, 4주 간격 1인 2회 접종) 공급계약을 진행 중으로 계약이 완료되면 구체적 도입 시기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질병청은 이번 주 원숭이두창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 504명분도 국내 도입돼 시도 병원으로 공급,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숭이두창 발생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은 현지에서 유증상자나 설치류 등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과 안전여행수칙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오한, 수포성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동거인을 포함한 주위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속하게 신고해 방역당국의 조치사항에 따라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