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오는 9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온라인 수주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사진=양주시] 2022.07.07 lkh@newspim.com |
경기도와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상담회는 양포동 섬유패션위크의 일환으로 지역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KOTRA 해외무역관 바이어와 소통을 통한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수주 상담회에서는 지역 내 섬유관련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으로 원활한 수출·구매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화상상담 매칭, 통역지원, 수출전문위원 무역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상담회 진행 시 필요한 세일즈 품목촬영, 전용 홈페이지 사진등록, 통역서비스 등을 참여기업 20개 사에 한해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사업자 및 공장 등록을 기준으로 양주·포천·동두천에 소재한 섬유관련 기업 또는 해당 지역 내 기업과 OEM 협력·생산하고 있는 경기도 내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또는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아직까지 양포동 섬유기업인들이 경영·판로 애로를 겪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업해 해외수출 판로가 회복되고 침체된 섬유산업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온라인 수주상담회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와 연계해 참여한 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 32개 기업이 중국, 미국, 폴란드 등 8개국 120개 사 소속 바이어와 1041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하고 총 1009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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