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정보통신기술 산업 육성을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6일 오후 2시 연제구 구 동남지방통계청에서 부산청년창업허브 ICT NewWorkSpace'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창업허브 ICT NewWorkSpace 전경[사진=부산시] 2022.07.06 ndh4000@newspim.com |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주환 의원, 주석수 연제구청장, 이승원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최병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지원정책과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청년창업허브 'ICT NewWorkSpace'는 지난 2020년 기획재정부의 '혁신도시별 이전공공기관 연계 10대 협업사업'에 선정되어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42억원(전액 국비)을 투입, 기존 구 동남지방통계청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050.18㎡)로 올해 4월 준공을 마무리하고 지난달에는 입주기업 선정까지 완료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센터의 협업 공간으로 ▲교육장 ▲북카페 ▲회의실 ▲테스트베드 실 ▲전시 공간 ▲개발실 등이 있고, 지상 2층부터는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협업 공간에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총사업비 130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부·울·경 지역에 매년 1000여 명 이상의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무형 전문 인재양성 교육, 세미나, 멘토링,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ICT NewWorkSpace에 입주해 있는 기업은 ㈜하스, 노마드랩, 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 등 9개 사이다.
3층과 4층을 모두 사용하는 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는 지역 정보기술(IT)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강사, 프로그램 지원 및 채용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베스핀글로벌의 부산 법인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청년창업허브 ICT NewWorkSpace가 ICT산업육성 전초기지로 교육에서 창업, 스케일업까지 한 건물에서 가능하고 인근 청년행복주택까지 있어 15분 생활권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 연계 협업뿐만 아니라 민·관·전문가그룹이 함께하는 창업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글로벌 창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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