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152명 확진…전주보다 51명 증가
서울시 확진자 대비 확진자 비율 7~9% 유지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학생이 988명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59명이 늘었으며 2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서울의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988명이다. 전주 학생 확진자 829명보다 159명이 늘었으며 2주 전 722명보다 266명이 늘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
지난 5월 둘째 주 학생 확진자 3647명에서 셋째 주 2447명, 같은 달 넷째 주에는 1545명이 발생하면서 감소세에 들어섰다. 다섯째 주에는 958명이 집계돼 개학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첫째 주에 834명이 발생했으며 둘째 주에 722명이 집계돼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셋째 주에 확진자 829명이 발생해 다소 늘었고 지난주 확진자 988명으로 2주 연속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4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259명, 고등학생 226명, 유치원생 24명 순이었다.
지난주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11.0명이다. 지난달 둘째 주 40.2명에서 셋째 주 27.0명, 넷째 주 16.9명, 다섯째 주 10.4명, 지난달 첫째 주 9.2명으로 감소했다. 같은 달 둘째 주에는 8.0명으로 나타나 새 학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셋째 주 9.2명, 지난주 11.0명으로 다시 늘었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37만739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995명이 치료 중이며 37만6398명이 격리해제됐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전주보다 51명 증가한 152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만7460명으로 149명이 치료 중이고 3만7311명이 격리해제됐다.
이같이 학생 확진자가 전주보다 다소 늘었지만 서울시 확진자 대비 교육청 확진자 비율은 최근 몇 주간 7~9%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서울시 확진자 대비 교육청 확진자(학생·교직원) 비율은 직전 주보다 1.7%포인트 하락한 7.2%였다.
지난 5월 넷째 주 9.2%로 집계됐고 같은 달 다섯째 주에는 7.3%로 줄었다. 지난달 첫째 주 9.3%로 다소 상승했다가 둘째 주 8.8%로 감소했다. 셋째 주 8.9%로 다시 증가했다가 지난주 7.2%로 감소했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