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소상공인 맞춤형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으로 지역 특화 브랜드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부산시는 (재)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소상공인 유망업종으로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선정하고, 공동·특화 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ndh4000@newspim.com |
이 사업은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업종 홍보의 기반을 마련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해 지역의 특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선정된 반려동물 수제간식 업종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기존 사료 대신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이용한 수제 간식의 수요가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소상공인의 진입장벽이 낮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점도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내 사업장을 둔 반려동물 수제간식(단미사료제조업)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시는 마케팅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업체 1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제품패키지 등 디자인 개선 지원 ▲온라인 판로개척 및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지원 ▲신제품 지원 ▲컨설팅 지원 ▲유관 전시회 및 축제 참여 지원 등 전반적인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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