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김경일 제9대 경기 파주시장은 1일 "더 큰 도시 파주를 이루기 위해 모든 능력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사진=파주시] 2022.07.01 lkh@newspim.com |
전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취임식을 취소한 김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파주의 도약을 책임지는 각오로 용기 있는 시장,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취임식 대신 조리읍에 위치한 둔치주차장과 조리배수펌프장을 찾은 김 시장은 자연재난 예·경보시스템과 배수펌프기 등의 동작상태를 점검하고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공무원들은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적극적인 재난 예방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시민과의 소통 행보도 이어졌다.
당선인 시절 미리 약속된 '50만 대도시 시민추진단'의 위원들과 만나 민선8기 파주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100만 자족도시 파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시민추진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3대 핵심전략인 ▲활력경제 미래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시민중심 자족도시로의 발걸음으로 파주의 도약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화두였던 파주시청 이전 문제는 시민의 뜻을 모아 시민이 주도하는 파주시청 이전이 되도록 '파주신청사 이전 시민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추진하고, 파주시청 이전을 100만 파주로 가는 첫 걸음이자, 더 큰 파주로 도약하는 주춧돌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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