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안전한 야간 도로 및 보행환경 조성과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위해 노후 가로등 정비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기존 나트륨 램프타입의 노후 가로등 1200여개를 모두 휘도와 광도가 높고 유지관리에 유리한 LED형 가로등으로 교체한다.
이에 6월 말까지 영월읍 도심지 주택가 등 주민 밀집구간에 2억원을 투입 노후 가로등 350개를 신형 LED 가로등으로 우선적으로 교체, 정비 완료해 코로나 이후 야간 야외활동이 많아진 군민들에게 보다 밝고 안전한 밤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영월군은 흰재 구간 보행 조명을 설치하고 장릉 청사초롱 가로등 엔틱 동분 도색 정비를 실시하는 등 운전자와 보행자 친화적인 가로등 정비를 실시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노후 가로등 교체, 정비를 통해 야간 주민 안전 확보와 도로 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도심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야경을 조성해 영월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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