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동두천시의회는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3선 김승호 의원(국민의힘)이, 부의장으로 초선인 황주룡 의원(국민의힘)이 각각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제9대 의회 개원 후 첫 회의인 제312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여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사진=동두천시의회] 2022.07.01 lkh@newspim.com |
임시회에 앞서 시의원 7명은 현충탑 참배로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의장단 선거는 관련 법률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먼저 실시된 의장 선거에서는 총 7표 가운데 김승호 의원이 4표, 박인범 의원이 3표를 얻어 과반수를 얻은 김승호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황주룡 의원이 4표를 얻어, 3표를 얻은 김재수 의원에 앞서 부의장이 됐다.
전반기 시의회를 이끌게 된 김 의장은 "의회 위상을 더욱 높이고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집행부와의 관계는 물론 의회 내부에서도 소통과 협치를 실현하겠다"며 "실질적인 의회 인사권 독립과 의회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한 시의회는 이달 4일 오후 2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9대 의회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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