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주도 지방시대'를 기치로 재선에 성공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다음달 1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경북도정 리더에 들어간다.
이날 오후 3시 도청 동락관에서 열리는 '제33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식'에는 민선 8기 임기를 같이 시작하는 시장ㆍ군수와 도의원을 비롯 지역 기관단체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다.
'경북 주도 지방시대'를 기치로 재선에 성공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2022.06.30 nulcheon@newspim.com |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한 '범도민 이웃사랑 캠페인'에 따뜻한 사랑을 기부해 주신 분들과 서해 수호 유가족들이 취임식에 함께 한다.
경북도는 이날 취임식이 경북의 힘을 모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사회통합에 기여한 도민 ▷자랑스러운 우리시대 숨은 거인 ▷도전하는 2030세대 청년 ▷공동체 사랑을 실천한 도민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낸 도민 ▷기타 도정발전에 기여한 도민 등 총 152명을 특별 초청했다.
또 동락관 입구와 로비에는 포토존을 조성해 취임식을 찾은 누구나 이철우 지사 등신대와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민선 8기 도지사에게 바란다'의 게시판을 설치해 도민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도 접수한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16일부터 도 홈페이지와 오프라인(도청 안민관 1층ㆍ지하1층, 게시판)을 통해 '민선 8기 도지사에게 바란다'는 메시지를 접수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도지사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사 ▷취임 축하 영상 메시지 ▷축하공연 ▷퍼포먼스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철우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민선 7기 4년이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뛰어온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대전환의 시간임"을 겅조할 예정이다.
또 이 지사는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고, 일찍 결혼해 아이 낳고 기르는 행복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사회를 열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강력한 투자유치 진흥정책으로 경북을 첨단산업의 왕국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의 천국으로 만드는 등 도정 역량을 결집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길을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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