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제4회 익산미륵사지국악대제전이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펼쳐진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우수한 국악 인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국악 전통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악[사진=익산시] 2022.06.28 obliviate12@newspim.com |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보유자였던 고 박초월 명창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한 추모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 대회 종목은 판소리, 학생부 기악 포함한 민요병창, 고수 등 3개 부문이며 부문별로 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누어 경합을 펼친다.
시상 내역은 명인부 종합대상은 전라북도지시상 상금 100만원, 학생부 종합대상은 전라북도교육감상 상금 40만원이다.
부문별 대상은 익산시장상 상금 40만원, 금상은 익산시의회의장상 20만원, 은상은 익산문화원장상, 동상은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이다. 학생부는 대상 익산시교육지원청장상 상금 20만원 등이다.
참가 자격은 개인이나 단체이며, 명인부 및 일반부는 대학생 포함 만 18세 이상 국민, 신인부는 대학 관련 전공자를 제외한 국민 누구나, 학생부는 전국 초,중,고 재학생이다. 본 대회 동일부문 대상 수상자 및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는 제외한다.
부문별 학생부와 신인부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동영상을 비대면 단심제로 심사하며 일반부와 명인부 예선을 비대면 심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경연 심사결과는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에 공지하고 본선 진출자는 개별 통보한다.
오는 10일에는 부문별 본선과 종합 결선을 진행하며 수상자 발표와 함께 전년도 대상 수상자의 축하공연과 미산 박초월 명창의 추모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7월 5일까지 반명함판 사진이 부착된 소정의 참가신청서와 대회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본선 지정 고수비는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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