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다음달 마정4리와 창만1리 마을회관에서 마정지구와 창만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임시경계 설정 협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 지적재조사.[사진=파주시] 2022.06.27 lkh@newspim.com |
지적재조사는 경계가 명확하지 않거나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최신 측량 기술을 적용해 토지의 위치·경계·면적을 조사 측량해 확정하는 사업으로, 토지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주민 불편을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드론, GPS 등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마정·창만지구의 현황조사측량을 완료했다.
이번 협의에서 토지 소유자와 만나 측량 결과를 설명하고 협의를 통해 임시경계를 설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의 실제 점유 현황대로 경계를 설정하면 면적 증감과 토지 형태가 바뀌는 등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5월 마정·창만지구를 포함해 총 7개 지구 1377필지에 대해 측량을 완료했으며, 그 중 5개 지구(오산·야동·봉암·축현·임진)는 현장에서 토지 소유자와 만나 임시경계 설정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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