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단위 연구활동 지원 다수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우리나라 인문사회분야 학문후속세대의 연구와 학술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과제 1000여개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2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연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6.23 wideopen@newspim.com |
앞서 교육부는 1963년부터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실시해 왔다. 인문사회분야 우수 연구자·연구소 육성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문후속세대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 사업 A유형, 중견연구자지원, 일반공동연구지원, 명저번역지원, 인문도시지원,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내 연구집단지원 사업 등 총 1036개의 예비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도 연구 초기 단계의 인문사회분야 학문후속세대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목적·대상·기간에 등에 따라 A·B유형으로 구분해 지원 된다. 최대 5년간 대학 부설연구소 또는 개별 연구활동을 수행해 연구업적 5편 이상 제출 의무가 있는 A유형과, 향후 1년간 연구활동을 수행해 연구업적 1편 이상 제출할 의무가 있는 B유형이다.
A유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박사학위를 소지해야 하며, 최대 5년간 매년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A유형에 선정될 과제는 354개다.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는 B유형에 지원할 수 있다. B유형 연구자에게는 1년 동안 1400만원이 지원된다. 향후 1800개의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4차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선도국가로 발전하기 위해 지식과 가치 창출 및 축적, 문제인식 및 활용 역량의 기반이 되는 기초학문에 대한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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