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계곡·해수욕장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논의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평균기온 상승으로 인한 때 이른 폭염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여름철 물놀이객과 피서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민관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협의회'를 오는 23일 개최 한다고 밝혔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내달 8일 3년 만에 개장[사진=함평군]2022.06.19 ej7648@newspim.com |
22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는 계곡, 해수욕장, 유원시설 등 각 유형별 소관 부처, 전국 17개 광역시·도는 물론 생존수영협회·한국해양안전협회 등 민간단체와 관련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올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관련 중점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다가오는 성수기철 현장점검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물놀이 사고와 더불어 여름철 대표적 수난사고인 다슬기 채취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안전조치 방안 또한 논의하고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동으로 사고 예방대책을 이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요원 배치, 위험구역 접근통제 및 안전수칙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인력 배치 보강과 순찰 강화 등 상시 점검체제로 전환, 물놀이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협의회의 위원장인 고광완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은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이행에 관계기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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