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경북 영주시가 안전지킴이 교육실시 등 시민안전 확보에 들어갔다.
영주시는 16일 영주소방서와 함께 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20명의 물놀이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요령, 사고 상황대처 요령 등을 교육했다.
영주시와 영주소방서가 물놀이 성수기를 앞둔 16일 물놀이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영주시] 2022.06.16 nulcheon@newspim.com |
이들 안전교육 이수 물놀이 안전지킴이와 공무원들은 오는 21일부터 지역 내 물놀이 관리지역(풍기 금선정, 문수 무섬교·수도교, 평은 미림교, 한정교, 가흥2교, 육각정 앞, 영주교, 서천교, 장수교) 10개소에 배치돼 순찰 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영주시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물놀이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위험안내표지판 설치, 인명 구조함 등 안전시설 점검과 정비를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재난상황 전광판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대시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5월 수립한 '2022년 물놀이 안전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인명 사고 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보호를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맞는 올 여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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