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곡물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 특별사료구매자금 919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사료 구매자금 246억 원을 지원했다.
지원은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농가, 소 150마리·돼지 3000두·양계 9만만리·오리 1만5000마리 미만 농가, 환경부담 저감 실천농가, 청년창업농 순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6.22 lbs0964@newspim.com |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0%, 2년 일시 상환이다. 신규 사료구매 대금과 기존 외상금액의 상환 용도로 지원된다.
농가당 지원 한도액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는 6억 원, 기타 축종은 9000만 원이다.
AI 피해농가는 농가당 지원한도 1.5배까지 지원이 가능해 9억 원 한도 내에서 마리당 지원 단가에 사육 마리수를 곱해 지원금액이 산정된다.
지원 단가는 마리당 한육우 136만 원, 낙농 260만 원, 양돈 30만 원, 양계 1만2000 원, 오리 1만8000 원 등이다.
지원희망 농가는 해당 읍·면·동 및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에서는 사육두수, 대출잔액, 피해여부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농·축협에서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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